방향성을 추구하는 기도는 개인기도나 대중기도나 별 차이가 없다고 보아야 한다. 어떠한 상황에서의 공중기도라 하더라도 공동체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개인적인 은밀함을 무시하면 안된다.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구심성이 있는 기도에 들어가려면 성령의 감동에 철저하게 의지하여야 하며, 큰 소리로 기도하는 것과 “하나님을 훈계하는 듯한 기도”는 구분되어야 한다. 만일 공중의 기도가 개인적으로 골방에서의 기도보다 은밀함이 약화된다면 기도의 구심성은 얻기 힘들 것이다. 교회가 기도 장소로 효과적인 경우는 개인의 몸이 그리스도의 성전인 것 처럼 교회도 “한 마음된 영적 성전이 되어서” 기도와 성령의 양방향성이 역동적으로 감지되는 때이다.